단양 벚꽃축제를 봄꽃구경의 대표 국내 봄여행지로 소개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대한민국 전역으로 벚꽃여행이 가장 핫한 트렌드가 되는데 처음으로 가본 단양 벚꽃축제는 단양이 지닌 여러 관광지와 함께 국내 봄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하겠으며, 그 시작 지점을 단양 소금정 공원 주차장으로 소개합니다.
소금정공원주차장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29
단양 소금정 공원에 주차를 한 뒤 남한강을 따라 동쪽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이곳 소금정 공원은 단양에서 진행되는 많은 역사, 생활, 공연, 문화 등이 진행되는 곳이기도 해 단양군민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고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단양 소금정 공원 장미터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소금정 공원 주변으로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외지에서 단양여행, 벚꽃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소금정 공원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해도 좋겠다.
다만, 단양 벚꽃축제 때문에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4월 7일 일요일까지라는 점을 상기하시기 바란다.
웅비의 탑 뒤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누정이 보이는데 그 모양이 참으로 보기 좋다.
단양 벚꽃축제는 ‘벚꽃 야경투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진지 이제 2년째다.
올해가 2회이기 때문이며 축제 기간도 2박 3일로 길지 않다. 하지만, 벚꽃은 이후로도 1~2주간은 볼만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아름다운 시기에 가족, 연인 또는 친구들끼리 예쁜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찾으신 분들이 많이 보인다.
그동안 여러 곳의 국내 봄여행지 중 벚꽃여행 장소를 다녀봤지만 단양은 이번이 처음 방문.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진 봄꽃구경 장소라 하겠다.
앗! 벚꽃길이 갑자기 끊어진 느낌.
하지만 단양 소금정 공원에서 만난 벚꽃은 시작에 불과하며 잠깐의 공백기를 거쳐 이후로부터 벚나무가 오가는 이를 환영하듯 양팔 벌려 화사하게 맞이하기 시작한다.
바로 아래로 흐르는 남한강.
수위가 조금 오른 듯한데 아마도 이건 곧 시작될 봄 농번기에 사용하게 될 농업용수를 가둬둔 것이라 생각된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은 전국 어디를 가도 봄꽃구경에 최적지라 할 수 있겠지만 오늘 집중하는 곳은 충북 단양.
그리고 그 안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
국내 봄여행지로 손꼽을만하다.
남녀노소 불문 꽃 아래 사람들은 꽃과 같이 아름다워진다.
그리고 난 그들을 바라봄으로써 국내 봄여행지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게 된다.
왜 꽃 아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왜 그리도 여유로워 보이고 우아한 것인지 모를 일이다.
데크 위로는 벚꽃축제요 데크 아래로는 산수유꽃축제로구나.
단양 벚꽃축제의 공식 명칭은 ‘2024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라고 하니 주간의 벚꽃여행도 좋겠으나 일몰 이후의 봄꽃구경도 무척이나 기대된다 하겠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단양 벚꽃축제는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의 향연’을 주제를 가졌고 공식 야경투어 행사는 18:00~21:00로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그 사이에 벚꽃이 사라지고 조명이 꺼지는 불상사는 발생치 않는다.
귀가해야 할 시간까지 충분히 즐겨도 될 것이다.
이 기간에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의 약 1.3km가 축제의 장이 되므로 적당한 공간에 주차만 잘해 두고 벚꽃축제에 깊숙이 참여하고 즐겨보시기 바란다.
이번 단양 벚꽃축제 소개 글을 보면,
단양의 맑은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 연분홍의 빛을 발하는 꽃빛, 다채로운 조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화합의 빛이 있는 축제로 소개하고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봄꽃구경에 조명과 어우러진 조합.
기대된다.
산수유 꽃은 쌀알만큼 작아 벚꽃에 비해 꽃이 아닌 듯 보이지만 그 몽그레한 모습이 귀엽다.
벚꽃만이 아닌 산수유에 개나리까지.
국내 봄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이곳은 현재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플리마켓의 특성상 이미 마련된 부스이기에 다른 부스보다 가장 먼저 오픈을 해 축제를 알리는 전령이 되고 있다.
대량 생산하는 것들도 보이지만 많은 경우가 수제로 제작되거나 그와 유사한 공정을 거쳐 탄생하는 귀한 물품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분들은 잠시 벚꽃여행을 잊고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다가든다.
국내 봄여행지 단양에서의 예쁜 소품 하나 구입하는 건 어떠할지!
그리고 커피 한 잔?
아주 딱 좋은 위치에 커피 가게라 해얄까?
커피 가게를 만나니 괜히 반갑다.
봄꽃구경을 다니다 시원한 커피로 갈증을 해소하는 즐거움도 기쁨을 더하는 방법이지 싶다.
소금정 공원의 공연 중 확실히 열리는 계절은 가을이라 들었는데 지금 이 기간에도 버스킹이 열린다면 좋겠다.
그래서 포스터를 살펴보니 버스킹이 있다. ^^;
그렇지 국내 봄여행지 벚꽃축제 현장의 버스킹.
참 좋다.
이렇게 싱싱하게 붙어있는 벚꽃잎도 이제 일주일 정도면 꽃비로 변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담길 것이다.
귀차니즘이 일어나고 있다면 꾸욱 눌러버리고 지금 당장 봄꽃구경에 나서보시라 권한다.
개나리꽃이라 하여 예외는 아니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꽃의 노오란 색감이 희고 분홍의 벚꽃과 어우러져 그 예쁨이 대단하다.
이런 봄꽃구경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자연의 축복이다.
벚나무 사이로 보이는 상진대교와 그 너머의 만천하 스카이워크.
산 중턱에 우뚝한 만천하 스카이워크.
저곳에 오르면 스카이워크 외에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등의 즐길 거리가 있는데 이거 꼭 해보시라 권한다.
저 앞 상진대교까지 벚꽃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벚꽃여행은 가지 않을 것이다.
10대의 학생들로부터 70은 훨씬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도 계속해서 보인다.
이런 것으로 봐서도 방문 탐방객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역시 꽃은 누구나 좋아하는가 보다.
꽃비가 내리는 때가 언제일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후로 10일 정도 지난 뒤라 예상해 그때 방문해도 좋겠다.
흔하게 마주할 수 없는 꽃비를 맞아보는 것도 좋을 테니까.
일구팔오!
1985년은 충주댐 건설로 옛 단양지역이 수몰되는 역사가 있었다. 이를 기억하고 더욱 발전하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조형물이 바로 이것. 당시 수몰된 단양지역을 잇는 단양 명승문화마을이 2022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 완공할 예정으로 조성 중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보고 있노라니 무척이나 평화스럽고
걷고 있노라니 무척 즐거운 국내 봄여행지.
이곳은 소금정 공원과 이어지는 그 유명한 장미터널. 단양강(남한강)가를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은 이제 초록색이 돋아나고 있으니 이제 얼마 뒤면 빨간빛을 뿌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단양 벚꽃축제 기간이다.
봄꽃구경을 위해 한 번쯤 방문해 보실 곳이라 생각된다.
국내 봄여행지 단양 벚꽃축제 영상 1분 48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