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지하 쇼핑몰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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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지하 쇼핑몰을 가다

글&사진/산마루 240220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중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지하 쇼핑몰을 다녀왔습니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인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에 웬 쇼핑몰이 있을까 싶었지만 사실이었습니다.

그것도 엄청 화려하고 진열된 상품들도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여행지로 손꼽는 두바이 아부다비!

그중에서도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데요 제가 직접 다녀온 관광지 중 가장 화려하고 놀랄만한 해외 관광지로 추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이 9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된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돔이 82개, 4개 첨탑, 1,000개의 기둥이 있는 거대한 이슬람 사원이었습니다.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내부에는 40,000명이 동시에 기도할 수 있는 기도실이 있었는데 기도실에 깔린 카펫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넓이의 카펫으로 인도에서 제작된 것이라 하더라고요

어마 무시한 규모의 모스크였기에 한눈에 담기조차 힘들었는데요

이렇게 도로 건너 버스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어 보니 담 담기더라고요

옆에서 본 아부다비 모스크 모습이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진 모스크를 배경으로 사진이 없으면 추억도 없다기에 인생 사진 백 장쯤 남겼습니다.ㅎ

한 번에 40,000명이 동시에 기도할 수 있는 기도실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스와로브스키 보석 샹들리에가 달려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 아름답고

– 부티 철철 흐르는

– 다시 또 오고 싶은

– 비밀스러운 베일의 도시,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위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하 쇼핑몰로 입장하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는 이슬람 사원으로 지금도 일요일이면 이슬람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한 번에 무려 40,000명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곳이니만큼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상점도 대박이 날 듯하더라고요

해외 패키지여행으로 온 우리 일행은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모스크가 문을 열지 않아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쇼핑몰로 이동했는데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지하에 쇼핑몰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두 대가 운영 중입니다.

쇼핑몰 입구 모습인데 맥도날드도 입점해 있더라고요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대부분의 상점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우리 해외 패키지여행팀은 서로 흩어져서 진열된 상품을 구경했는데요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이기에 실물 크기의 낙타 인형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한 마리 사서 비행기에 싣고 가고 싶었지만 그냥 눈으로 구경만 했습니다.

크리스털 조명등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입장 시에는 여성들은 한 벌로 입을 수 있는 아바야를 입거나, 머리만 가릴 수 있는 샤일라(shayla)를 걸쳐야 해서 그런지 전통의상을 파는 옷 가게는 일찍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더군요

왕족이 지배하는 나라여서 그런지 상점에도 도로에도 왕의 초상화가 걸린 것이 우리 눈에는 특이했습니다.

전시된 마네킹에 전통 의상인 아바야를 입혀 놓은 모습이 청순하고 예뻤습니다.

상점 복도에서는 대추야자를 팔고 있었는데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먹어 보라고 시식도 권해서 얻어먹어 보았는데 정말 달고 맛나더라고요

대추야자는 차기 대통령으로 낙점받은 만수르가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간식으로 소문이 자자한 주전부리입니다.

화려한 문양이 아름다운 도자기 생활용품도 팔고 있습니다.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첫날이 아니었다면 마구마구 사고 싶더라고요.

이 가게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코끼리 인형과 상아, 도자기,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낙타의 천국인 아부다비에서 코끼리 인형을 팔고 있는 것이 의아하기도 했지요

다양한 문양의 옷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복도 한쪽에는 아부다비 랜드마크인 그랜드 모스크를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있어 구경했는데요.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낸 모스크 작품이 멋졌습니다.

아침 식사 준비를 하는 식당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식당이야 어디를 가나 같은 풍경입니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초콜릿을 입힌 선물용 대추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상점을 아이쇼핑하는 사이 부쩍 많은 관광객들이 쇼핑몰로 쏟아져 들어오더라고요

우린 그들이 쇼핑몰로 들어오는 사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모스크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자동 매표기도 있더라고요.

티켓을 바코드에 대고 입장하면 처음 볼 수 있는 것이 모스크 드레스 코드 안내판입니다.

남자는 반바지에 민소매티셔츠. 반팔 티셔츠, 긴 바지에 민소매티셔츠는 입장 불가이고, 여자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가려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슬람 율법에 여자는 머리를 가려야 한다는 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이면 5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머리를 가려야 한다니 두바이 아부다비 포함 아랍권 여성들이 일견 불쌍해 보이기도 했는데, 머리만 가리는 샤일라를 쓰면 보기보다 시원해서 더 좋다고 가이드는 설명하더군요

진짜 그럴까요?

언젠가 여름 계절에 아부다비 여행을 다시 와 봐야겠습니다.

경호원, 가드들이 입장하는 관광객을 일일이 쳐다보며 복장 검사를 합니다.

저 문만 통과하면 이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부다비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백색으로 빛나는 이슬람 사원, 아부다비 모스크를 만나러 떠나볼까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Al Rawdah – Abu Dhabi –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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