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임원항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 in 수로부인헌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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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임원항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 in 수로부인헌화공원

글&사진/산마루 240303

삼척 임원항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은 수로부인헌화공원 정상에 있습니다.

임원항과 수로부인헌화공원을 관람하며 피곤해진 다리도 쉬어 가기 좋고 향기로운 차 한잔하면서 울릉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삼척 임원항 카페입니다.

삼척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은 삼척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행복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 바리스타께서 커피를 내려주시는 곳으로 임원항 회센터 지나 남화산 수로부인헌화공원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 33-17 수로부인헌화공원

카페 입구에는 울릉도를 바라볼 수 있는 울릉도 전망대가 있어 경치 보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끼어 울릉도를 관람할 수 없었는데요 날씨 청명한 날에는 망원경을 통해 울릉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척에서 울릉도가 보인다고?

진짜로 날씨가 청명한 날에는 육안으로도 울릉도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학적으로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거리가 무려 153km인데 수로부인헌화공원에서 울릉도까지 거리가 137km이니 충분히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삼척에서 울릉도를 보았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천리안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요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향토 사진가께서, 수로부인헌화공원 울릉도 전망대에서 울릉도 사진을 찍은 사진이 전시되고 있어 신비함은 배가 되더라고요.

무료 망원경을 통해 임원항 앞바다를 구경하기도 하고 청룡 위에 올라탄 수로부인도 감상했는데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이 선명했습니다.

공원 울릉도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한 뒤 삼척 임원항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에 들어왔습니다.

노인행복 일자리 어르신이 참여하는 카페인만큼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주문 카운터 옆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차를 마실 수 있는 전망 좋은 룸이 있고 카페 전용 화장실도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에서는 커피와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레모네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등 대부분의 카페에서 판매되는 음료는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노인행복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매장을 운영하는 카페라서 가격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게시된 가격표를 보니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더라고요.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에는 달콤한 케이크도 있고 카페 매점도 있어 과자 등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밥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꼬깔콘, 버터링 등 과자도 있고 시리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더라고요.

삼척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 1층에 주문 카운터가 있고 2층에서는 수로부인헌화공원을 내려다보며 주문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1층에서도 티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요.

2층 룸은 공원을 향해 유리창으로 설계되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임원항 앞 바다는 물론 수로부인헌화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척 임원항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 2층에서 바라본 임원항 앞바다 풍경인데요 날씨가 흐려서 선명한 바다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게 최고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다’ 라는 카페 이름과 잘 어울리는 바다 풍경을 원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문한 차를 마시며 창문을 통해 수로부인헌화공원을 산책하는 관광객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2층 계단을 내려오면서도 삼척 가볼 만한 곳 수로부인헌화공원 감상이 가능합니다.

카페를 나와 공원을 산책하며 바라보이는 동해대로 너머 검봉산 자락에는 아직 흰 눈이 수북이 쌓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 눈이 녹아야 임원항에도 완연한 봄이 올 텐데 싶더라고요.

신라의 절세 가인이었다는 수로부인 동상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 진짜 미인이었는데요 계란형 얼굴에 오똑한 코, 반짝이는 눈동자, 미소를 머금은 입술 등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오늘은 삼척 여행 코스인 수로부인헌화공원을 방문한 길에 임원항 카페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점을 찾아 향기 짙은 커피도 마시고 공원도 산책하며 삼척 여행을 마무리했는데요

날씨 좋은 날 다시 공원을 찾아 울릉도를 보고 싶습니다.

info> 바다를 바라보다 수로부인헌화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수로부인헌화공원 내

공원 입장료 있음

아메리카노 3,500, 에스프레소 3,500 대추차, 3,500, 레몬에이드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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