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관광객 필수 코스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99만 5,000명을 기록했는데요.
국가별로는 일본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 미국, 대만, 베트남 순이었습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여행지를 먼저 찾습니다.
그 중 ‘남이섬’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남이섬은 국내 단일 관광지 중 외국인 방문객 최다 지역으로 알려졌는데요.
제주도 다음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남이섬은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관광지는 남이섬이었는데요.
남이섬은 한국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한국의 자연을 만끽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 운영 시간 : 08:00 – 21:00
- 입장료 : 일반 16,000원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경복궁’은 뻔하지만, 인기 있는 한국 여행 코스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둘러보는 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복궁에 방문하면 수많은 외국인이 한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경복궁은 한류 열풍을 끌어낸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도 잘 알려졌는데요.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방문하면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죠.
종로 일대에는 한복을 입은 채 한국 여행을 즐기는 외국인이 무척 많습니다.
지난 2020년 BTS가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한복을 입고 펼친 무대가 미국 NBC ‘지미 팰런 쇼’를 통해 전 세계에 퍼졌는데요.
이후 BTS 해외 팬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죠.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7:00 (11월~2월)
- 입장료 : 대인 3,000원, 외국인 4,000원, 한복을 착용한 자 무료
② 외국인이 궁금해하는 국내 여행지
비무장지대 DMZ와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 JSA는 외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DMZ 관광객의 절반가량은 외국인일 정도로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데요.
해마다 DMZ를 찾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DMZ 투어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만큼 외국인들이 궁금해하는 장소이기도 하죠.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는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여행객은 남북분단의 실제 상황과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사진을 SNS에 공개하곤 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시간 안에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승 투어를 진행하면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
외국인들은 한국 분단의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전쟁기념관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서울에서 가장 가볼 만한 여행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전쟁기념관 앞에 전시된 탱크와 비행기 등의 군 장비가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은 “영향력 있고 유익하다. 특히 군 장비를 실제 크기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한국전쟁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멋진 박물관입니다. 잘 선별되어 몇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등의 후기를 남겼죠.
전쟁기념관은 내국인보다 외국인에게 더욱 관심받는 장소이기도 하죠.
실제로 전쟁기념관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습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 운영시간 : 09:30 – 18:00 (월 정기휴무)
③ 설악산국립공원 방문 크게 늘어
외국인은 어디에서든지 쉽게 등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곤 합니다.
전국에 수많은 산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는데요.
‘설악산국립공원’은 외국인 탐방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난 등산 여행지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로 떠올랐는데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악산 트레킹&챌린지’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참가 수요에 따라 1박형과 당일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절별 요소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설악산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오죠.
설악산에는 백담사, 신흥사와 같은 절이 있으며 웅장한 풍경으로 외국인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신흥사는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유명한 장소인데요.
외국인들은 설악산 방문과 함께 속초 여행을 즐기곤 하죠.
덩달아 속초를 찾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주소 :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