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볶음 맛집 BEST3
- 머리부터 다리까지 즐기는, 압구정 ‘현대낙지’
- 매콤한 낙지볶음과 진한 국물의 조화, 대전 둔산동 ‘칼국수만드는사람들’
- 스트레스 날리는 강력한 매운맛, 종로 ‘피마길낙지실비집’
예로부터 원기회복의 대명사로 알려진 ‘낙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우리 몸에서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쫄깃쫄깃한 식감과 진한 감칠맛 덕에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낙지’는 문어와 비슷한 모양새로 총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낙지의 새끼를 ‘세발낙지’로 일컫는다. ‘세발낙지’는 발이 가늘고 살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수많은 낙지 요리가 많지만, 오늘은 군침 싹 도는 빨간 양념의 낙지볶음 맛집 3곳을 소개한다.
머리부터 다리까지 즐기는, 압구정 ‘현대낙지’
신사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현대낙지’. 일본어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새벽 시장에서 구매한 싱싱한 세발낙지를 칼칼하고 매운 양념에 볶아낸 ‘세발낙지 볶음’. 낙지 머리를 한입에 넣고 씹을 때 마다 배어 나오는 내장의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붉은 색 국물의 비주얼과 다르게 삼삼한 맛을 내는 ‘감자탕’도 인기 메뉴. 들깨 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매장 앞,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이용해 방문하기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 ✔메뉴
낙지볶음 33,000원, 감자탕 50,00원, 게장 60,000원
매콤한 낙지볶음과 진한 국물의 조화, 대전 둔산동 ‘칼국수만드는사람들’
대전 둔산동에 있는 ‘칼국수만드는사람들’. 식사시간 전부터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으로 대표 메뉴 ‘낙지볶음’은 깨가 솔솔 뿌려져 소면 사리와 함께 나온다.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 달콤한 양념은 쫄깃한 낙지와 조화를 이루며 소면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꼬들꼬들한 면발과 동죽이 들어가 맑고 시원한 ‘쑥 칼국수’도 인기.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화 휴무
- ✔가격
낙지볶음 30,000원, 바다칼국수 8,000원, 수육(중) 28,000원
스트레스 날리는 강력한 매운맛, 종로 ‘피마길낙지실비집’
종로 피맛골에서 광화문으로 이전한 피마길실비집. 매운맛을 그대로 아이덴티티화 한 듯한 새빨간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의 낙지볶음은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만큼 강력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사이드로로 새콤한 단무지, 양배추 피클, 콩나물국이 제공되어 매운맛과의 전쟁을 돕는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50
- ✔메뉴
낙지볶음 27,000원, 조개탕 16,000원, 계란말이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