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설 연휴 일본 피해야 하는 이유
일본 여행의 수요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설 연휴에도 일본 여행 비중이 높습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이 짧은 만큼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여행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설 연휴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일본에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많죠.
하지만 이때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일본의 건국 기념일과 날짜가 겹치게 되는데요.
매년 2월 11일은 일본의 건국 기념일로 공휴일 휴무입니다.
올해는 일요일로 2월 12일 대체 휴일이 적용되는데요.
대부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휴가 기간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들도 많습니다.
일본에서도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호텔과 항공권 가격도 다른 때보다 훨씬 비싼 편입니다.
원하는 호텔에 머무르지 못하게 되거나 가격대가 너무 높아 부담스러운데요.
또한 공휴일이기 때문에 모든 가게가 문을 여는 게 아닙니다.
건국 기념일 외에도 일왕 탄생일로 인한 연휴 기간이 또 있습니다.
2월 23일은 일왕 탄생일로 일본의 공휴일입니다.
올해는 금요일이기 때문에 금, 토, 일 3일간 연휴 기간인데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도쿄역 인근에서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게 됩니다.
이때 문을 닫는 상점도 많은데요. 자동차가 많고 차가 막혀 이동 시간도 길어집니다.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죠.
② 최대 연휴 미리 확인
5월은 항상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그만큼 휴일도 많은데요.
휴일이 길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때는 일본도 연휴가 많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5월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피해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일본의 ‘골든위크’인데요. 올해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입니다.
골든위크는 4개의 공휴일이 몰린 기간으로 일주일 정도 쉴 수 있는 기간인데요.
회사에서도 연휴 기간을 정해주는 곳이 많아 직장인들도 긴 연휴를 갖게 됩니다.
연차를 쓰게 되면 최대 1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쉴 수 있죠.
골든위크는 4월 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5월 3일 헌법기념일, 4일 녹색의날, 5일 어린이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골든위크는 무척 큰 연휴 기간으로 일본인들도 이날만큼을 기다리곤 하죠.
도심은 물론 교외 여행지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적이는데요. 대도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골든위크 기간에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항상 사람이 많고 호텔 요금도 훨씬 비싸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편인데요.
5월은 우리나라도 휴무일이 많은 만큼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지만,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에 떠나는 여행은 다시 한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8월에는 최대 명절인 ‘오봉’으로 긴 연휴가 시작됩니다.
매년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오봉 연휴인데요.
올해는 공휴일인 8월 11일 산의 날이 일요일로 12일 대체 휴무가 적용됩니다.
이때를 시작으로 총 6일간 쉬는데요. 일본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한 경우 해당 기간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9월 14일부터 18일은 한국의 추석 연휴입니다.
이때 역시 일본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일본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로의 날로 3일간 연휴이죠.
올해 10월 14일은 체육의 날, 11월 3일은 문화의날이지만 일요일이기 때문에 11월 4일 대체 휴일이 적용됩니다.
11월 23일은 근로 감사의 날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③ 여행 가기 좋은 시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때는 봄과 겨울을 추천합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이 시기는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로 유명한데요.
일본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 일본에 방문한다면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하기 좋은데요.
크리스마스 역시 화려한 연말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방문하게 된다면 진정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특히 삿포로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겨울 인기 해외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는 풍경은 좋으나 호텔 및 항공권 가격이 무척 비싼 편이죠.
유명한 지역 외에도 풍경이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소도시 여행지를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본은 종교 관련 일자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참고해 여행 계획을 세우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