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
이집트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입니다.
홍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것은모든 다이버들의 로망이 나리까 싶은데요.
이집트에는 수많은 스쿠버 다이빙 명소가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다이버들에게는 천국과 다름없는데요.
이집트는 과거 유럽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였으나 요즘에는 전 세계에서 찾고 있는 최고의 휴양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얕은 해안가에는 암초들이 살고 있으며 점점 더 멀어질수록 홍해에서만 살고 있는 물고기,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 거대한 산호초까지 엄청난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일 년 내내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2월은 가장 추운 시기로 다이빙하기 위해서는 단단히 준비해야 하죠.
여름에는 만타가오리를 볼 수 있으며 5월부터 7월까지는 고래상어를 보기 좋은 때입니다.
이집트는 다양한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덕분에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실력에 따라 다이빙하기 좋은 곳이 있으므로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이집트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죠.
얕은 물과 다이빙하기 좋은 환경 덕분에 초보자도 겁먹지 않고 다이빙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죠.
이집트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인 ‘다합’은 전 세계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습비가 가장 저렴한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다합은 작은 도시이지만 수십 개의 다이빙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기에도 좋은데요.
이집트는 다이버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이죠.
② 이집트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블루홀(Blue Hole)’은 이집트의 대표적인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다합의 외곽에 있는 곳으로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손꼽히죠.
이곳은 바다에 생긴 싱크홀로 만들어진 곳으로 지형이 급격히 깊어지는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바다색이 무척 짙게 나타납니다.
블루홀의 깊이는 130m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 군락이 살아가고 있는데요.
수심 53m까지 내려가면 ‘아치’라고 불리는 해저 바위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홀의 신비로운 바닷속을 탐험하다 보면 자꾸만 더 깊게 내려가고 싶어지는데요.
이곳은 아름다운 만큼 위험한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블루홀에서는 많은 다이버들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바닷속에서 길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죠.
러시아 출신 유리 립스키는 수준급 실력을 갖춘 다이버로 알려졌지만 지난 2000년 블루홀에서 사망했습니다.
‘마르사 알람(Marsa Alam)’은 세계 최대의 산호 서식지로 넓게 펼쳐진 산호초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르사 알람은 돌고래 떼와 함께 다이빙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이버들은 마르사 알람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거대한 돌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유영할 수 있어 다이버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으로 남을 수밖에 없죠.
눈앞으로 지나가든 돌고래 수는 한두 마리가 아닌데요.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바닷속 풍경이죠.
마르사 알람의 바다에는 돌고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중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나가면 난파선과 암초를 볼 수도 있는데요.
거대한 벽을 따라 신비로운 바닷속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돌고래 떼와 다이빙을 경험한 다이버들은 “60마리도 넘는 돌고래 떼와 하는 다이빙은 결코 잊을 수 없다”, “돌고래를 보는 그 순간이 믿기지 않았다”, “이집트에서 경험한 최고의 날” 등의 후기를 남겼죠.
③ 홍해 바닷속 탐험
해양 생물을 보는 것과 함께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이빙 명소가 있습니다.
이집트의 ‘시슬곰(Thistlegorm)’은 3대 난파선 포인트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가라앉은 수송선을 볼 수 있는데요.
열차와 트럭, 폭탄, 소총, 탱그 등을 싣은 영국의 수송선이 독일의 전투기로부터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1992년 발견되자마자 수많은 다이버가 찾기 시작했고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해졌는데요.
웅장한 규모와 신비로운 풍경들은 다이버를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시슬곰 다이빙을 위해서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요.
다이버들 사이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진 만큼 초보자들은 도전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수심 30m 정도로 바닷속에서는 거대한 뱀장어를 볼 수 있으며 수많은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