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아프리카 대신 아프리칸 사파리
드넓은 초원과 그곳에서 뛰어노는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떠오르는 곳은 ‘아프리카’일 텐데요.
아프리카 여행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사파리입니다. 예전에는 ‘사파리’라는 단어가 자연을 여행하며 직접 사냥하는 행위를 뜻했는데요.
현재는 야생 동물을 놓아기르는 자연공원에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차 안에서 구경하는 것을 의미하는 사파리. 마음 같아서는 아프리카로 사파리 여행을 떠나고 싶겠지만, 그 거리와 비용이 만만치 않죠.
이에 각국에는 아프리카 사파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는데요.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에버랜드가 있죠.
에버랜드에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가 있는데요. 일반 사파리 버스와 달리, 지프차에 일행끼리만 탑승해 동물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는 투어이죠.
한국에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가 있다면, 일본에는 후쿠오카 벳부에 위치한 ‘아프리칸 사파리’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일행끼리만 탑승하는 것을 넘어, 자차로 직접 운전을 하며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죠.
② 실제 자연 생태 흡사
아프리칸 사파리에서는 수많은 동물들이 서식하는 넓은 초원들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파리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들소, 사슴, 곰, 사자, 치타, 코끼리, 가젤, 낙타, 코뿔소, 기린 등 약 70종, 총 1,400마리 정도 되는 동물들을 볼 수 있죠.
특히 아프리칸 사파리는 야생동물이 마치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것처럼,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실제 생태환경과 자연 생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③ 정글버스와 자차 모두 가능
아프리칸 사파리 역시 에버랜드의 사파리처럼 버스를 타고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정글버스로, 철장으로 된 창문을 통해 기린, 코끼리와 같은 초식동물뿐만 아니라, 곰, 사자 등의 맹수에게도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죠.
정글버스는 예약이 어려운 반면, 자차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자차의 창문에는 철조망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가이드가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먹이 체험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차를 이용할 경우, 일행과 함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정글버스보다 저렴하게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죠.
자연 그대로를 재현해 놓은 아프리칸 사파리에는 말 그대로 야생동물이 살고 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할 경우 차를 공격할 수도 있는데요. 공격할 시에는 차를 멈추지 말고 계속 이동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을 나누어 사육하고 있는데요. 구획마다 중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구역에서는 서로 다른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자차를 운전하며 바로 옆에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아프리칸 사파리. 이곳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재미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