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붕괴 현실로? 호주, 200여종 동식물 멸종 위기
호주의 생태계가 붕괴하고 있다는 경고를 담은 보고서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BBC는 호주 정부의 의뢰로 작성된 환경 상태 보고서(State of the Environment Report)에 “호주의 생태계가 붕괴 직전에 놓여있다”는 경고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멸종 위기종의 수가 무려 200여종에 달한다. 이는 7년 전 연구의 결과보다 무려 8% 증가한 수치다. 멸종 위기종에는 호주 토종 동식물이 […]
한국 강타했던 대형 러버덕, ‘이곳’에 뜬다
지난 2014년과 2022년에 서울 석촌 호수에 설치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초대형 러버덕이 이번 달 미국에 뜬다. 뉴욕 포스트(Newyork Post) 등 외신에 따르면 건물 6층 높이의 초대형 러버덕 ‘엄마 오리(Mama Duck)’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플레이랜드 공원(Playland in Rye)에 설치된다. 높이 3m의 아들 오리 ‘티미’(Timmy)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두 러버덕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롱아일랜드 카버튼에 […]
“우리는 쓰레기 매립지에 살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 암스테르담에 무슨 일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 미러(The Mirror) 등 외신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프라이드 행사 이후 무려 73t의 쓰레기를 치웠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 더미로 인해 갈매기와 쥐, 해충까지 늘어나자 지역 주민들은 “우리는 쓰레기 매립지에 살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는 내용의 성명을 신문에 공개하기도 했다. 당국은 과잉 […]
‘두바이 초콜릿’ 난리나더니…상반기 방문자 931만 명 돌파한 이곳
두바이 / 사진=Unsplash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931만 명 해외 방문객이 두바이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경제관광부(Dubai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DET)는 2024년 상반기에만 931만 명이 두바이를 찾았고 2023년 동기간 방문객 수 855만 명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두바이는 2023년 1715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한데 이어 올 상반기까지 견고한 관광 모멘텀을 유지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
홍콩 명물 수상 레스토랑 ‘점보’ 침몰에 음모론 등장, 왜?
세계 최대 수상 레스토랑인 ‘점보 킹덤 보트 (Jumbo kingdom boat) 레스토랑‘이 침몰했다. 점보 레스토랑 관계자 측은 “점보 레스토랑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인근에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레스토랑이 1000m 이상 가라앉아 구조작업을 할 수는 없었음을 전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 어떠한 인명사고도 발생하지는 않았다. 레스토랑 관계자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견인회사로부터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
머무르기 좋은북스테이 숙소 BEST 5
고요하고 편안한 곳에서 책을 읽으며 사유하는 시간은 단편적인 일상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넣는다. 책을 읽으며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전국 북스테이 숙소 5곳을 소개한다. 1. 남해 몽도 남해에 위치한 몽도는 주인의 손길이 꼼꼼히 닿은 서재와 깨끗한 내부로 입소문이 난 숙소다. 별채 방란장은 책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좋은 글귀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발견의 재미를 만끽할 […]
추수감사절로 ‘역대급’ 붐빌 예정인 미국 도로‧하늘길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이 ‘최근 수년 중 가장 바쁜 추수감사절’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항공 업계도 감사절 기간 기록적으로 많은 승객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CNN에 따르면 AAA는 추수감사절 전날(22일)과 연휴 마지막 날(26일)사이에 총 5540만 미국인이 여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운전자는 49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AAA는 “20년 넘게 추적한 추수감사절 여행 기간 중 이번이 세 번째로 바쁜 추수감사절”이라고 밝혔다. 또한 AAA는 실제 […]
‘위기 극복했다’… 연간 탑승객 1천만명 임박한 항공사 정체
핀에어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 핀에어 올해 6월 흑자전환을 이룬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가 연간 탑승객 1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코로나19, 러시아 영공 폐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핀에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9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올레 오버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 옌니 수오멜라 글로벌 […]
활주로 없이 뜬다…3년 뒤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비행선
이르면 2026년부터 새로운 비행선이 도입된다. 더 선(The Sun), MSN 등 외신은 하이브리드 비행선 ‘에어랜더 10(Airlander 10)’에 대해 보도했다. 에어랜더 10은 일반적인 비행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활주로가 따로 필요 없다.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항공기에 비해 승객 당 탄소 배출량이 90% 더 적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10년 뒤에는 탄소 배출 0%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행시간 역시 상당히 긴 편이다. 현존하는 최장거리 비행 노선이 20시간이 채 안되는데 비해 […]
“알아서 가져다 드세요” 기내 셀프바 도입하는 美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이 셀프 스낵바 ‘그랩 앤 고(Grab-N-Go)’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등 외신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항공편에서 기내 셀프 스낵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가 가장 먼저 도입되는 기종은 신형 에어버스 ‘A321neo’다. 셀프 스낵바는 과일, 초콜릿 등 간단한 음식으로 구성되며, 승무원의 첫 기내 서비스 이후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801마일(약 1289㎞) 이상의 장거리 비행일 때만 셀프 스낵바가 설치된다.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해 객실 승무원의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여행 […]
“기차, 비행기 한 번에 예약해요” 獨 철도 연계 상품 출시한 ‘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이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Deutsche Bahn)과 제휴해 항공권‧철도 승차권 통합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루프트한자 항공과 도이치반이 제휴한 ‘루프트한자 익스프레스 레일(Lufthansa Express Rail)’ 상품과 연계한 것이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해당 상품을 구매한 유나이티드 항공 고객이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을 통해 비행 시 철도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철도편은 독일 내 25개 도시와 스위스 바젤로 향한다. 이 상품을 예약한 승객은 […]
액체류 최대 2L까지 들고 탄다… 기내 규정 완화하는 ‘이 나라’
영국이 새로운 보안 스캐너를 도입해 기내 액체류 제한 용량을 최대 2L로 늘린다.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영국 내 모든 공항에 3D 보안 스캐너를 도입하여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3D 보안 스캐너에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컴퓨터단층촬영(CT)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컴퓨터단층촬영 기술을 통해 3D 보안 스캐너는 기존보다 더 정밀하게 승객의 가방 및 액체류를 검사한다. 더 세밀해진 스캔으로 영국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최대 2L의 액체류를 […]
장거리 여행 때 가장 안 좋은 좌석을 고르라는 여행 작가의 조언…그...
장거리 비행 시 좌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긴 시간을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공간에 앉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여행가가 장거리 비행 시 가장 ‘안 좋은’ 좌석을 골라야 한다고 의외의 조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행기 좌석 / 사진=Pixabay 더 미러(The Mirror) 보도에 따르면 여행 작가 존 버핏(John Burfitt)은 언제나 가장 뒷줄 창가 자리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
진짜 탈 만해?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 솔직 리뷰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 사진=홍지연 여행+ 기자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중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아시는지.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 등 항공사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운영 규모에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에 비해 저렴한 항공료를 내고 이코노미 좌석보다 더 넓은 좌석에 앉아 좀 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콘셉트는 동일하다. 최근 홍콩 출장을 다녀오면서 […]
치킨, 파스타도 아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기내식 메뉴’
세계 최대의 기내식 회사 중 하나인 게이트 그룹은 새로운 기내식 트렌드로 채식 요리를 꼽았다. 게이트 그룹이 선보인 기내식 메뉴는 총 여섯 가지다. 강황 소스를 곁들인 콜리플라워 스테이크, 베이컨 소스를 얹은 블루치즈 등이다. 완전한 채식 음식은 아니지만 기존의 육류 중심 메뉴보다 채식 비중이 커졌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기내식 단골 메뉴인 치킨과 파스타는 없다. 요리 […]
“팔레스타인 적혀 있어 안 돼” 승객에게 옷 벗으라 요구한 美 항공사
아메리칸 항공이 승객에게 ‘팔레스타인’이라고 적힌 옷을 벗으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아메리칸 항공 승객이 정치적 이유로 옷을 벗게 되었다”며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애리조나로 향하는 한 승객은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가 적힌 옷을 입고 있었다. 승객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승무원으로부터 옷을 벗거나 뒤집어 입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유는 정치적 입장이 담긴 옷을 입고 있어 비행기 탑승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에 승객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메리칸 항공을 비난하는 […]
에어 뉴질랜드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잰다
에어 뉴질랜드가 한 달간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CNN 등 외신은 에어 뉴질랜드가 시행하는 승객 체중 조사(Passenger Weight Survey)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조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체중 측정은 승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뉴질랜드의 수도 오클랜드(Auckland)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탑승 승객이 대상이다. 승객들은 비행기 체크인 시에 디지털 체중계에 서 있어야 한다. 짐 무게는 별도로 잰다. 다만 체중 정보는 지상 […]
지하철역 안에 국제선 수하물 체크인 서비스 도입한 나라
인도 델리 메트로 공사(DMRC)가 지하철역 내 공항 국제선 수하물 체크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도 시바지 스타디움 지하철 역 / 사진=플리커 힌두스탄 타임스(Hindustan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델리 메트로 공사(DMRC)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뉴델리 지하철역과 시바지 스타디움 지하철역에서 공항 국제선 수하물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에어 인디아(Air India)와 비스타라(Vistara)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에어 인디아와 비스타라 항공 탑승객들은 지하철역에서 미리 수하물 체크인을 한 […]
온통 주토피아 캐릭터로 가득… 中 동방항공이 출시한 ‘이 비행기’ 정체는?
중국 동방항공이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협업해 영화 ‘주토피아’를 콘셉트로 한 특별한 비행기를 선보였다. 디즈니•주토피아호 / 사진=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주토피아호가 지난 24일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청두 솽류 국제공항으로 첫 비행을 나섰다. 디즈니·주토피아호는 영화 주토피아를 콘셉트로 내·외부를 모두 특별하게 디자인했다. 항공기 외관에는 닉, 주디 등 영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새겼다. 기내 수하물 선반에서도 여러 캐릭터의 […]
악명 높은 라이언에어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면 꼭 확인해야 하는 것
라이언에어(Ryanair)는 여행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항공사이다. 일단 평가는 극과 극이다. 가성비만을 추구하는 이에게는 후한 점수가, 편의 및 안전 등이 우선인 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 됐든 라이언에어 이용을 정했다면 탑승 수칙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라이언에어가 튀르키예, 모로코, 알바니아의 티라나 공항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