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로 유명한 민트로켓의 차기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해외 매체 IGN을 통해 공개됐다.
넥슨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의 차기작 ‘낙원’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21일(화) 공개됐다. IGN 독점으로 공개된 본 영상의 분량은 약 22분이며, 개발 단계(프리알파)임이 명시되어 있다.
▲ 민트로켓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게임 플레이 영상 (영상 출처: IGN)
약 6개월 전 공개된 프로토타입 게임 플레이 영상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차이점은 UI 변경이다. 화면 상단 네비게이션은 조금 더 간결해졌으며, 가운데 하단에 위치했던 각종 아이템창은 우측 하단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9칸에서 3칸으로 줄었다. 아울러 원래 우측 하단에 자리하던 미니맵은 사라졌다. 체력과 스태미너 등의 게이지 위치는 동일한 좌측 하단이나, 외형이 달라졌다.
‘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좀비 서바이벌 TPS다. 이번 프리알바 게임플레이 영상은 낙원상가와 탑골공원 주변을 무대로 좀비를 물리치고, 다른 플레이어와도 경쟁하면서 탈출에 성공하는 과정이 담겼다.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한글 간판, 익숙한 표지판, 그리고 파밍 중 확인되는 향신료, 통조림, 세제 등 한글로 제품명이 쓰여져 있는 아이템들로 서울이 배경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투는 근접전 중심인 것으로 보인다. 주로 사용되는 무기는 못 박힌 야구배트와 같은 둔기이며, 총기 사용 장면은 매우 드물다. 근접 공격시 별도 게이지가 화면에 표시되는데, 공격 자원이 제한되는 만큼 좀비와 조우시 무작정 교전하는것 보다는 물건을 던져 차량 경보기를 울리게끔 하는 것처럼 시선을 분산시킨 다음 조심스레 피해가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좀비가 아닌 다른 생존자와의 교전도 다수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막기’도 존재한다.
유독 가스 확산이라는 형태로 지도상에 활동 가능한 공간이 좁아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점차 좁아지는 공간 속에서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한 다음, 특정 탈출로를 통해 탈출해야 한다.
한편, ‘낙원’ 스팀 페이지에는 게임 공식 디스코드에서의 문의를 토대로 한 Q&A도 올라왔다. 아울러 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프리알파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