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이틀 후인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상이 대통령상의 훈격을 가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상식이라 할 수 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상은 본상 후보 중 결정되며 작품성 40%, 창작성 30%, 대중성 30%의 배점 비중으로 결정된다.
이번 대한민국 게임대상2023의 본상 후보는 총 11개 작품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중 나이트 크로우, 데이브 더 더이버, P의 거짓,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 대상후보로 꼽히고 있다.
유력 대상 후보 나이트 크로우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11월 12일 200일을 맞았다.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13세기 중세 유럽을 기반으로 한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탄탄한 콘텐츠 그리고 언리얼 엔진5의 고 퀄리티 그래픽 등으로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200일이 된 나이트 크로우는 누적 판매금액 2,000억원, 누적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일일방문자 수도 약 20만명 수준이며,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Top5에 여전히 랭크되며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이제 위메이드의 대표 IP로 자리매김하며 미르 시리즈와 함께 위메이드를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나이트 크로우는 이번 대한민국 게임대상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 단골 손님인 MMORPG 장르인데다 훌륭한 퀄리티, 매력적인 콘텐츠는 여전히 수많은 유저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성에 있어 강력한 대상 후보군으로 꼽히는 P의 거짓과 데이브 더 다이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압도하고 있어 이 부분이 투표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대상 선정 방식은 본상 심사위원 투표 60%, 대국민 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로 진행된다.
더불어 나이트 크로우의 다관왕도 점쳐지고 있다. 2021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대상과 함께 기술창작상 그래픽상 그리고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스타트업 기업상, 이한순 PD가 우수 개발자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오른 바 있고 2019년에는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물론 올해는 쟁쟁한 경쟁작이 많아 특정 게임에 상이 몰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이트 크로우의 퀄리티와 성적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2관왕 혹은 3관왕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
나이트 크로우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