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 한마디로 티맵 경로·날씨·음악까지…SKT, ‘누구 오토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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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운전자의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사진=SKT]

누구 오토는 SK텔레콤의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AI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 없이 연달아 실행된다.

일례로 운전자가 ‘출근하자’는 명령어를 등록한 후 말하면 △T맵이 회사로의 길 안내를 시작 △운전자의 적정 에어컨 온도로 조절 △오늘의 날씨와 일정 확인 △최근에 들은 음악을 플로(FLO)에서 재생 등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SK텔레콤은 운전자의 일상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 등이다.

SK텔레콤은 화면 UI도 편리하게 변경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날씨, 일정, 루틴 등 운전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미디어 탭에서 상황·장르별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 확인도 가능하다.

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되어 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며, 차량 내 앱스토어인 티맵 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유영미 SK텔레콤 누구 담당은 “‘누구 오토 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들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No.1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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