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인디에는 조선 좀비를 학살하는 내용의 VR게임이 인기다.
‘조선 좀비 디펜스’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조선 팔도를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좀비가 발병된 원인을 찾기 위해 떠나는 스테이지 형식의 좀비 디펜스 게임이다.
직접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좀비를 사냥하고 다양한 직접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한국의 옛날 장소와 색다른 좀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VR, FPS, 디펜스와 같은 키워드보다 ‘퇴마’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게임으로, 조선시대 좀비를 없애는 사냥꾼이 가장 키포인트다. 직접적인 좀비와의 싸움 경험, 익숙한 풍경과 내러티브가 일반 VR게임의 경험보다 훨씬 각인될 수 있는 게임이다.
한편 스토브 인디에는 이 게임 말고도 ‘댄싱 에로우: 비트스매시’, 적벽대전VR 아케이드’ 등의 게임이 인기 게임 목록에 올라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는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이 게임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스토브인디의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신구대학교 산학협력 VR 개발사 ‘겔튼’이 개발한 교육용 VR게임 ‘폴리와 함께하는 VR 교통안전’의 중국 진출이 결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구대학교 VR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 발굴과 배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토브인디의 인디 게임과 VR 게임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성과가 알려진 이후 국내 VR 컨텐츠 개발사들의 협업 제안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스토브인디는 이와 같이 국내에서 제작한 우수한 컨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VR 시장 확대를 위해 VR의 활용도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VR 전문 개발 및 기기 제조사인 HTC와 함께 인텔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제1회 AI디지털역량강화 교육 포럼에 참여, 초중고교 교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 교육용 컨텐츠 시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스토브인디는 향후 VR 게임 서비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