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23년 대한민국 소싱위크를 개최한다.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매출 기여도 50% 이상 달성을 위해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우리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내수와 수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 155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37개국 바이어 100개사, 백화점·오픈마켓·전문몰 등 국내 유통 바이어 59개사, 대기업·공공기관·무역상사 45개사를 초청했다. 대규모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기부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 해외 바이어 중 중동 등 신시장 비중을 확대했다. 내수경제 진작과 황금녘 동행축제 시너지 강화를 위해 우수 참여기업 77개사에 상담과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리빙, 뷰티, 푸드 전시관을 조성해 중소기업 우수상품 200개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라이브커머스와 이커머스 포럼, 유통채널 입점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 소싱위크 행사는 최근 중소기업의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을 타개하고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한국 경제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전체 수출·매출의 각각 50% 이상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