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맞대면 연락처 공유”…애플, ‘네임드롭’ 추가한 ‘iOS 17’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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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애플이 아이폰 XS 및 후속 기종들을 대상으로 최신 iOS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애플 ‘아이폰운영체제(iOS) 17’ 업데이트 [사진=애플]

애플은 연락처 포스터, 새로운 스티커 경험, 실시간 음성 메시지 등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개선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iOS) 17’를 공식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OS 17’은 2018년 이후 나온 아이폰에만 지원되며,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데 비용은 들지 않는다.

먼저 ‘전화 앱’에는 맞춤형 ‘연락처 포스터’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화를 걸 때 상대방에게 보이는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사용자화할 수 있다. 또 사진이나 미모티콘을 아름답게 조합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타이포그래피 및 서체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실시간 음성 메시지’는 상대방이 남기는 음성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사문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발신자가 메시지를 남기는 동안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페이스타임’은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음성 메모나, 영상 메시지로 남길 수 있게 됐다. 또 ‘페이스타임 통화’에선 하트, 풍선, 불꽃놀이, 레이저 빔, 비 등의 반응을 이용해 더욱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효과는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활성화할 수 있으며, 서드파티 영상 통화 앱도 새로운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메시지 앱’은 새로운 이모티콘 스티커, 사진에서 대상만 분리해 만들 수 있는 라이브 스티커 등이 추가됐다.

또 탭 한 번으로 ‘아이 메시지’ 지원 앱을 모두 표시 가능하며, 검색 필터가 추가돼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아이폰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면 친구나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체크인’ 기능도 추가됐다.

아이폰 간 편리하게 사진·영상 등을 공유하는 ‘에어드롭’ 기능에는 ‘네임드롭’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네임드롭’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서로 기기를 대기만 해도 연락처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서로 가까이 있는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쉐어플레이를 시작해 음악 감성이나 영화 시청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탠바이’ 기능도 추가됐다. ‘스탠바이’ 기능은 아이폰을 가로로 놓고 충전 중일 때 각종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침대 협탁, 주방 조리대 등에서 활용할 수 있고 야간 모드도 지원한다.

이 밖에 ‘iOS 17’에는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을 활용한 ‘일기’ 앱 △사파리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더 간편해진 암호 및 패스키 공유 △건강 관리를 위해 아이폰을 얼굴에 가까이 오래 들고 있으면 알림을 보내는 ‘스크린타임’ 기능 강화 △오프라인 지도 지원 △최대 5명까지 ‘에어 태그’ 공유 △애플 뮤직의 공동 플레이리스트 △자체 AI가 적용된 ‘에어 플레이’ △에어팟 신기능 강화 △시리 명령어의 간소화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장애인을 위한 손쉬운 사용 기능 강화 등이 업데이트됐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iOS 17’을 통해 아이폰을 더 개인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기기로 만들었다”며 “전화, 페이스타임, 메시지는 우리가 커뮤니케이션하는 핵심 수단이며 이번 출시는 사용자가 아주 마음에 들어할 만한 업데이트로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하루 빨리 새롭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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