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FPS 시리즈 ‘델타 포스’가 14년만에 돌아온다.
티미스튜디오가 19일(토), 자사 FPS 신작 ‘델타 포스: 호크 옵스(Delta Force: Hawk Ops)’를 발표했다.
‘델타 포스: 호크 옵스’는 1998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밀리터리 FPS 타이틀 ‘델타 포스’의 최신작으로, 이번에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에서 개발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리부트에 해당하며, 기존에 선보이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는 한편, 사실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캠페인 모드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을 기반으로 한다.
▲ ‘델타 포스: 호크 옵스’ 공식 티저 트레일러 (영상 출처: 공식 유튜브)
여기에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대 32명이 참여할 수 있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육해공을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 가능한 드넓은 전장 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를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동차, 헬리콥터, 보트, 제트기, 드론 등 여러 탈것도 제공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캠페인 모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블랙 호크’가 격추 당하는 장면부터, 수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멀티플레이 모드 전장 모습까지 보여준다. 특히 일반적인 현대전 장비만이 아니라, 센서가 달린 것으로 추정되는 활부터, 손목에 장착된 기계로 일시적으로 파워업 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델타 포스: 호크 옵스’는 PS, Xbox, PC,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오는 8월 22일 진행될 ‘게임스컴 2023’ 사전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