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홀딩스 2분기 적자 기록, 신작 마케팅 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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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홀딩스 CI (사진 제공: 컴투스 홀딩스)
▲ 컴투스 홀딩스 CI (사진 제공: 컴투스 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3일(목),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323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하지만 MMORPG ‘제노니아’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다. 직전 분기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 직전 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 컴투스 홀딩스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출처: 컴투스 홀딩스 IR 자료실)
▲ 컴투스 홀딩스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출처: 컴투스 홀딩스 IR 자료실)

하반기에는 MMORPG ‘제노니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실적 향상을 꾀한다. 또, 내년 1분기부터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3세대 키우기’, ‘알케미스트(가칭)’의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현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시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9월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방치형 RPG에 핵앤슬래시 요소를 결합한 ‘알케미스트(가칭)’는 올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XPLA(엑스플라)는 일본 웹3 게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오아시스(OASYS)’,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악셀라(AXELAR)’와 협업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는 지난달부터 XPLA 메인넷에 합류했으며, 향후 퍼즐몬스터즈, BPMG 등 웹3 게임에 전문성을 갖춘 회사의 작품들도 온보딩 예정이라 전했다.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브는 2021년, 8개 외부 게임에 처음 적용됐으며, 내년에는 총 100개 외부 게임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등 게임개발사 대상 인큐베이션 공공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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