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전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됐다. 출시 3일 만에 약 1,000만 장이 판매되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트위터 트렌드에 ‘젤다휴가’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업계에서는 2023년 GOTY가 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흥행에 성공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판매량을 얼추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Circana는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게임 판매량을 공개했는데, 2위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었다. 1위은 지난 2월에 출시되어 마법 열풍을 분 ‘호그와트 레거시’이며, 3등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다. 2023년 5월만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1위, ‘호그와트 레거시’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Circana의 판매 자료는 디지털 판매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록이기에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판매량은 더 높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 게임의 출시일의 차이가 있는 만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쪽이 판매 속도로만 봐서는 ‘호그와트 레거시’보다 빠르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호그와트 레거시’가 기록한 1,500만 장의 기록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