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요 위축에 삼성전기, 1Q 영업익 14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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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기
▲ 사진=삼성전기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218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도 66%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한 8,255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는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7,986억 원으로 집계됐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3,976억 원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기 측은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되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PC 등 IT 기기의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2분기는 각 사업별 전장용 비중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중화 등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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