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23’에서 이미징, 네트워크 라이브, 클라우드, 가상 프로덕션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소니는 카메라 오퍼레이터의 더욱 강력한 컨트롤을 통해 예술적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변 ND 필터 HKC-VND50의 출시를 발표했다. HKC-VND50은 견고한 본체 디자인으로 라이브 환경의 극한 조건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니는 뷰파인더를 위한 특별한 슬라이딩 매커니즘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위치에서 카메라 본체에 뷰파인더를 부착하고 매끄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카메라 오퍼레이터에게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3개의 OLED 뷰파인더 HDVF-EL740, HDVF-EL760 및 HDVF-EL780은 FHD OLED의 뛰어난 선명도를 제공한다. 해당 OLED 뷰파인더는 FHD 해상도와 높은 콘트라스트로 4K 또는 HDR(High Dynamic Range) 작업 시 정확한 초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및 현재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와 함께 제공되어 기존 설정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HDCU-5000 및 새로운 프로세서 보드 HKCU-UHF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HDC-5500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4K 4배속 HFR 옵션을 2023년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HDC-3500의 경우, 하드웨어 변경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4K 4배속 HFR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이번 NAB 2023에서 제품, 솔루션, 서비스 파트너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라이브(Networked Live) 생태계 강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능을 통한 리소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는 써드파티 시스템 대시보드와 연동을 통해 다수의 카메라 및 다중 사이트의 라이브 제작 환경에서 카메라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통합 또는 분산 네트워크 환경에서 HDC 시스템 카메라의 더욱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TRIMASTER HX 레퍼런스 모니터는 새 패널 기술을 적용해 밝기를 개선하고 동시에 선명한 블랙을 구현한다. 또한 옵션으로 모션 블러를 줄이기 위한 고속 픽셀 응답 모드를 지원한다.
소니는 라이브 프로덕션 및 포스트 프로덕션을 위한 프리미엄 30.5인치 4K HDR 전문가용 모니터 역시 발표했다. BVM-HX3110은 소니가 설계한 듀얼 레이어 무반사 LCD 패널과 소니 고유의 신호 처리 기능을 갖춰 깊은 블랙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대 4000cd/m²의 높은 휘도를 지원한다.
BVM-HX3110은 소니 BVM 시리즈 모니터의 특징인 정확한 색 재현, 일관적이고 정밀한 이미징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더욱 밝은 하이라이트와 모션 블러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빠른 픽셀 응답 모드 옵션을 도입했다.
이 밖에 NAB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의 NAB 2023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