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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 소요시간을 종전 대비 40% 단축하고 출입관리 인원도 16배로 늘린 새로운 솔루션이 출시된다.
에스원 (55,300원 ▲100 +0.18%)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존 리더기의 인식속도와 정확도 등을 개선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 ‘얼굴인식 리더 2.0’을 출시했다고 3일 이같이 밝혔다. 에스원의 얼굴인식 리더 AI 알고리즘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테스트 결과 99.9%의 정확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솔루션은 기존 ‘1초’였던 인식 소요시간을 ‘0.6초’로 단축하고 출입관리 가능 인원도 종전 3000명에서 5만명으로 16배 이상 늘린 점이 특징이다. 설치 가능 범위도 실내에 국한됐던 것을 실외로까지 확대했다.
에스원은 “얼굴인식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라며 “인식 속도에만 치중하면 얼굴을 잘못 인식할 확률이 높아 보안 공백 우려가 있고 정확도에만 치중하면 다수 인원이 몰리는 시간에 출입이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리더기에 내장된 카메라의 얼굴인식 가능 거리도 1미터에서 1.3미터로 늘어났다. 멀리서부터 얼굴을 인식하고 판독하는 리딩타임을 사전에 확보해 리더기가 반응하는 시간을 줄인 것이다.
에스원은 “마스크 의무화가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얼굴인식리더와 같은 언택트 솔루션 도입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