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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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식 이미지 (사진 제공: 펄어비스)
▲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식 이미지 (사진 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29일(수), 자사 MMORPG ‘검은사막’에 조선 배경의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를 업데이트했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대륙으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추가했다. 도깨비, 구미호, 손각시, 흥부 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모험 요소도 다양하다.  

유저들은 남포의 개항과 함께 ‘아침의 나라’로 입항이 가능하다. 배를 타고 직접 이동하거나 ‘어비스 원: 마그누스’를 통해서도 지역에 입성할 수 있다. 특히 ‘마그누스’ 의뢰를 완료해 ‘심연의 혈관’을 모두 열어 놓은 유저는 손쉽게 진입 가능하다.

‘남포’에 처음 도착한 모험가들은 ‘아침의 나라’ 모험을 돕는 NPC 돌쇠의 안내를 받아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메인 의뢰의 경우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메인 의뢰는 손각시전, 구미호전, 산군전 등 15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유저 분들이 원하는 챕터를 직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는 실제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달벌마을 ▲볏골마을 ▲십리대숲 ▲홍림채 ▲범바위골 ▲바리숲 등 친숙한 지형과 지물, NPC를 만나면서 과거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식 스크린샷 (사진 제공: 펄어비스)
▲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식 스크린샷 (사진 제공: 펄어비스)

새로운 형태의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전투 부분에서는 기존 ‘검은사막’의 전투 방식과 다른 ‘우두머리 토벌’ 콘텐츠를 새로 추가했다. 도깨비들의 왕인 ‘두억시니’와 범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을 모티브로 한 우두머리 9종에 맞서는 방식이다. 각 우두머리는 저마다의 독립적인 이야기와 개성, 고유한 공격 방식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클래스별로 우두머리를 토벌한 시간에 따라 랭킹을 부여하는 ‘토벌 순위’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체 모험가 중 특정 클래스로 특정 우두머리의 난이도를 클리어 했을 경우 다음 난이도가 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래스별로 우두머리 토벌 시간이 랭킹으로 보여지는 만큼 모험가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다.  

이 외에도, 채집, 도축, 무두질, 벌목 등 주요 생활 콘텐츠 미니게임도 새로 선보였다. 신규 지역에서 생활 관련 이야기를 진행 시 ‘초록 장인’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초록 장인은 생활 콘텐츠 진행 시 미니 게임을 발동시킨다. 채집 시 미니게임이 발동되면 더욱 많은 채집물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식 스크린샷 (사진 제공: 펄어비스)
▲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공식 스크린샷 (사진 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 김재희 총괄 PD는 “우리 아름다운 조선의 모습과 ‘검은사막’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새로운 배경과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라며, “새로운 모험을 위한 또 한 번의 시도인 아침의 나라에서 모험가 여러분들이 자신만의 모험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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