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서 베일 벗는 신작들…PUBG IP 확장 나선다
포인트경제 조회수
![크래프톤이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다. [사진=크래프톤] (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3-0436/image-4aa87191-8191-4531-a346-157bc7d37a7f.jpeg)
[포인트경제] 크래프톤이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서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의 자체 개발작과 외부 협력 기획을 포함해 총 5가지의 새로운 게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작에는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과 함께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이 포함됐다.
△ 베일 벗는 신작 라인업, 다채로운 장르로 글로벌 공략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의 자체 개발작뿐 아니라 외부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타이틀까지 함께 출품해 신작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우선 대표 지식재산권(IP)인 PUBG를 활용한 펍지 스튜디오의 새로운 타이틀이 이번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신작은 기존 배틀로얄의 틀에서 벗어난 콘텐츠 구성과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타이틀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피콜로 스튜디오가 개발한 ‘에이지 트위스터’는 두 명의 이용자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운더리의 ‘타래: 언바운드’는 동양적인 미장센을 바탕으로 설계된 쿼터뷰 시점의 어두운 판타지 액션 RPG다. 두 작품 모두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처음으로 상세 정보가 공유된다. 너바나나의 ‘프로젝트 제타’는 네 개의 진영이 한 공간에서 맞붙는 전술 아레나 게임으로, 오는 8월 본 행사에 앞서 6월 중 첫 번째 글로벌 이용자 시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 기술력 집약된 ‘NO LAW’, 차세대 오픈월드 이정표 제시
출품작 중 하나인 ‘NO LAW’는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유통을 맡은 1인칭 오픈월드 슈팅 게임(FPS)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범죄가 들끓는 사이버 누아르풍의 항구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무대로 삼았다. 이용자는 과거 군인이었던 ‘그레이 하커’의 시점으로 도시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언리얼 페스트 2026'에서 크래프톤 산하 네온 자이언트 토르 프릭 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3-0436/image-42f685bd-c174-4312-be9f-c8cb5c47fcc8.jpeg)
앞서 네온 자이언트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언리얼 페스트 2026’에 참석해 이 게임의 기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네온 자이언트 토르 프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발표를 통해 소규모 개발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면적보다 밀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가상 도시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언리얼 엔진 5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동원해 끊김 없는 화면 전환과 세밀한 시각 요소를 화면에 구현했다. 가상 광원 기술과 실시간 기상 시스템을 연동해 수백 개의 조명이 작동하도록 만들었으며, 이는 단순히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 적들의 행동 패턴이나 이용자의 은밀한 침투 경로 선택 등 실제 전투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가로등을 파괴해 주변을 어둡게 만들어 적을 교란하거나 주변 사물이 파괴되는 환경적 상호작용 요소도 갖췄다. 거리에는 데이터 기반의 시민 생성 시스템을 도입해 3000명이 넘는 가상 주민들이 활보하는 생동감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 2026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현장을 찾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