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뱀피르’ 외 4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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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이 공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흥행성을 인정받은 일반 게임 블록버스터 부문과 기능성 게임, 인디 게임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이 결정됐다.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은 넷마블네오 ‘뱀피르’와 위메이드엑스알 ‘레전드 오브 이미르’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을 기념해 접속만 해도 오는 19일까지 일자별로 ‘희귀 형상 소환권’ ‘아칠루트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브리아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희귀 탈것 소환권’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뱀피르는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신화를 이뤘던 개발진이 주축이 돼 처음부터 자체 IP로 도전해 만든 MMORPG다”라며 “뱀피르를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들과 소통에 더욱 힘쓰며,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지난 2월 20일 출시됐으며 블록체인을 연동한 글로벌 버전이 연내 출시된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드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곧 있을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분들께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능성 게임 부문에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보드게임 ‘김밥 요리사’, 투캉프로젝트의 RPG ‘난세표류기’가 선정됐다. ‘김밥 요리사’는 주사위로 무작위로 제시되는 김밥 주문에 맞춰 정확하고 빠르게 김밥을 말아야 하는 보드게임이다.
‘난세표류기는 구석기 시대로 타임슬립한 3명의 공대생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역사 속 위인 영웅을 수집하고, 역사적인 전투를 방치형 시스템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PG다.
인디 부문은 엔소울이 개발한 픽셀 그래픽 기반의 수집형 RPG ‘픽셀 용병단’이 수상했다. 다양한 용병과 장비를 수집하고, 성장형 콘텐츠로 육성해 보스 던전, 장비의 무덤 등 다양한 전투 모드를 경험할 수 있는 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