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서울역 인근 30층 규모의 KDB생명타워 취득을 확정 지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건물 취득에 관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 2월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지 석 달 만이다. 오는 30일 소유권 이전을 마치면 취득 절차가 마무리된다.
취득가액은 6744억원으로 이는 자산 총액의 2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리브영은 자기자본과 외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KDB생명타워는 연면적 8만2116㎡, 지하 9층~지상 30층 크기의 건물이다. 지난 2021년부터 CJ올리브영 일부 사업부가 건물에 입주했으며 현재는 임대 면적의 40%인 14개 층을 사용 중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건물 취득은 미래 성장을 위한 안정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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