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AI 사용 숨긴다…기업 내 AI 무단 사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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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무단 AI 사용이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Bing Image Creator]
기업 내 무단 AI 사용이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Bing Image Creato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직장에서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기술 격차와 보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IT보안업체 이반티(Ivanti) 보고서에 따르면 IT 종사자의 38%가 무단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무직 근로자의 46%도 고용주가 제공하지 않은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44%의 기업이 여러 부서에서 AI를 도입했지만, 상당수의 직원이 교육 부족으로 인해 허가받지 않은 도구를 비밀리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3명 중 1명은 경영진에게 AI 사용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무능하다고 인식되는 것을 원치 않아 AI 활용 사실을 숨긴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신뢰와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조직에서 명확하고 포괄적인 AI 사용 정책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반티의 수석 법률 고문인 브룩 존슨은 “조직에서는 지속 가능한 AI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투명성을 우선시하며 AI로 인한 복잡한 문제를 재창조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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