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이벤트 확대와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기대
부산 e스포츠 기업 SBXG의 e스포츠 구단 BNK FEARX(BNK 피어엑스)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마케팅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발로란트, FC온라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이터널 리턴 등 주요 리그에서 활동하는 부산 연고 이스포츠 구단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022년 개장한 부산의 테마파크다.
e스포츠와 테마파크의 주요 이용층이 10대에서 30대까지 겹치며, 두 산업이 체험과 관광 요소를 갖추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BNK 피어엑스는 2025년 시즌 동안 팬 대상 이벤트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테마파크에서 팬미팅과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BNK 피어엑스 임직원 및 팬 대상 특별 할인 제공 ▲BNK 피어엑스 부산 e스포츠 팬페스티벌 공간 협업 등을 포함한다. 지난달 26일 BNK 피어엑스 LCK 선수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방문해 어트랙션과 F&B 체험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했다.
임정현 SBXG 대표는 “부산 연고 구단으로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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