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CEO청렴리더십 강화, 윤리위험 표준모델을 활용한 위험식별과 제도개선과제 추진, 전사적 청렴조폐 인식 확산, 청렴・윤리 문화 확산 등 16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청렴문화와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표창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청렴 대놓고 자랑하기, 밈을 활용한 청렴홍보 등 과거 딱딱했던 청렴을 유쾌한 생활문화로 만들었다.
성창훈 사장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 집중하며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퇴근 전·후 비서 수행을 중단하고 업무계획도 토론회 형식으로 전환했다.
또 전체 관리자에 대해 객관식·서술식 상향평가를 도입해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CEO 본인도 직원들에게 강점과 약점에 대한 평가를 받고 직접 피드백을 수용하는 등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 2등급, 2024년에는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개선 성과를 보였다.
이번 표창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국민권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성 사장은 “우리 공사 임직원의 깨끗한 문화가 인정받은 기쁜 일”이라며 “화폐와 신분증을 만드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문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녀와 놀러간 남편이 모텔서 돌연사…부의금 다 털어간 시댁
- “밤이 늦었네” 모텔 따라온 동창女, 이혼남 성추행 고소했다
- 국가보안법 위반 22대 국회의원 23명에 대해
- “사십 다된 노총각은 콘돔 챙겨 일본으로…” 한국식 문화 비판한 유튜버
- ‘자유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건 국민의힘이다 [기자수첩-정치]
- “전략자산”↑·”관세”↓…트럼프가 흔드는 코인판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 자금회수 문제 없어…1순위 수익권 보유”
- 한은 “근원 체감물가 상승시 주택소유 확률 커진다”
- 어린이 홍삼, 진세노사이드 함량 제품별 ‘최대 3.7배’ 차이
- 동부건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5일 1순위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