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 미국 낮추고 일본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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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글로벌AI&로봇 ETF

“엔화 강세, 지배구조 개선 감안해

일본 기업 비중 17.2%로 늘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는 28일 AI산업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미국 AI·로봇 중심에서 일본 AI·로봇 산업으로 다각화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는 28일 AI산업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미국 AI·로봇 중심에서 일본 AI·로봇 산업으로 다각화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생성형 AI 등장으로 본격화된 AI산업의 장기 성장을 예상하고, ▲산업 초창기엔 AI인프라 ▲성장기엔 AI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성숙기엔 AI로봇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AI&로봇 ETF다.

최근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적극적인 비중 조절을 통해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다. ETF 내 미국 기업의 비중을 지난해 말 92%에서 최근 74%로 낮췄고, 1월 초부터 일본 AI 및 로봇 기업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지난해 말 1%에서 최근 17.2%까지 늘렸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반면, 높은 밸류에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해 일부 차익실현을 했다”며 “일본 기업들은 오랫동안 로봇과 자동화 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최근 엔화 강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져 비중 확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는 최근 순자산 500억원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27일부터는 NH은행 퇴직연금 라인업에도 추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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