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과제 5700여개도 진행, 연구비 1조3500억원 이달 중 신속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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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공고·평가를 거쳐 중견연구,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신진연구 등 1880개 과제(4081억원)를 선정해 3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은 작년에 비해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2개월 단축), 지난해 11월 6일 공고했다. 약 9300명 전문가가 선정 평가를 진행해, 대학 회계 개시일인 3월 1일 과제 착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부터 기초연구에 대한 회계연도 일치 예외 적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규과제 공고가 주로 상반기에만 집중돼 있던 전년과 달리, 상당수 신규 과제를 하반기에 추가 공고(개인연구 약 1635개)할 수 있게 됐다.
과거 하반기 개시 과제의 경우, 6개월분의 연구비만 지원되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과제 개시 시기에 관계없이 12개월분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선정 평가는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인 지식의 탐색→축적→확장에 충실한 과제의 선정에 주안점을 뒀다.
올해 신설된 ‘도약연구’의 경우 기존 연구의 성과 중심으로 평가를 대폭 간소화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가 동일한 연구 주제로 꾸준히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연구 현장의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1880개 신규과제를 비롯, 계속과제 5700여개 2025년 연구비 1조3600억원을 2월 중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은 기초연구 지원의 주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자들이 새로운 지식 창출의 여정에 과감히 나설 수 있도록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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