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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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최 첫 재무장관회의

지속가능 펀더멘털 등 강조

기재부 전경. ⓒ데일리안DB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일부터 27일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금년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라는 슬로건 하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G20 재무장관회의로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협력방안과 함께 G20 재무트랙의 워킹그룹별 2025년 업무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6일 김 차관은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응해 최근 한국의 사례를 기초로 지속가능한 펀더멘털 구축과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국제금융체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을 고려한 핵심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27일엔 김 차관은 지속적인 국제조세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세정책ㆍ행정 선진화 등을 위한 개도국 역량 제고 논의를 지지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 캐나다 및 OECD, AIIB 등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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