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 활동 ‘해양 프로깅’ 3년 연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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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하 엡손)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해양 플로깅’ 캠페인을 3년 연속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른 뜻하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지난 2년간 엡손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에 참여하여 제주 올레길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엡손의 봉사활동은 자발적인 환경 정화활동의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엡손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8일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대 약 2km를 걸으며 해변에 밀려온 플라스틱, 캔, 유리병, 비닐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해양 생태계에 해로운 어망 등 큰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따로 정리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목적(Purpose) 아래 친환경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 주제의 영화제와 세미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패션쇼 등 친환경 실천 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해양 정화 캠페인은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라며 “엡손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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