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공개 훈련서 ‘중국인’으로 불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 훈련장에서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PSG 훈련장으로 명시된 장소에서 선수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PSG의 25일 팬 공개 훈련에서 찍힌 것이다.
PSG 선수들은 팬들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로 인사하며 차례로 지나갔는데 이강인이 지나갈 때 ‘중국인’이라는 단어가 나와 논란이 됐다.
통상 중국인이 아닌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부르는 것은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여겨진다.
이에 해당 영상 댓글에는 ‘이강인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 ‘훈련장에서 인종차별이 라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28일 오전 4시 45분 마르세유와 원정 경기서 리그 5호골을 노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서 레알에 4-0 대승
- 올 시즌 K리그1, 2 합계 유료관중 300만 명 돌파…2년 연속 쾌거
- ‘아! 오타니 어깨부상’ 야마모토 호투에도 웃을 수 없는 다저스 [월드시리즈]
- ‘0.009초 차!’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1차 1500m 은메달
- ‘삼성 어쩌나’ 원태인, 어깨 관절 손상 진단…대표팀도 비상 [한국시리즈]
- [영상] “이게 토요타 회장의 드리프트다”…정의선도 “리스펙”
- [현장]토요타 회장 “현대차와 손잡고 모빌리티의 미래 만들 것”
- [속보] 티머니 앱 오류로 전국 터미널 140여곳 시스템 ‘먹통’
- 대통령실 “유·사산 휴가 5일→10일…일-가정 양립 중기 국세조사 유예”
- 수은, 인도 ICT 공동 이니셔티브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