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게임 순위] 확장팩의 위력…원신 매출 4위ㆍ디아블로 4 7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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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위권 밖이던 호요버스의 ‘원신’이 5.1 버전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단숨에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디아블로 IV’도 지난 8일 ‘증오의 그릇’ 출시로 PC방 순위가 7계단 상승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두 게임의 확장팩 및 버전 업데이트로 인한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원신 5.1 실로닌과 디아블로4 혼령술사
원신 5.1 실로닌과 디아블로4 혼령술사

◇ [모바일게임]매출 30위권 밖 ‘원신’ 4위로 껑충

모바일에서 큰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라스트워와 화이트아웃이 리니지 턱 밑까지 쫒아왔다는 사실, 그리고 앞서 밝힌 원신의 매출 순위 4위 급등, 퍼즐게임임에도 5위까지 오른 로얄 매치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9위에 랭크된 로블록스도 눈에 띈다. 플랫폼 개념인 로블록스가 구글 매출 톱10에 드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구글 매출 순위 /appfigures
구글 매출 순위 /appfigures

호요버스의 ‘ 원신’에 업데이트된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실로닌이 합류하고, 나타에서의 메인 스토리가 본격 전개될 뿐만 아니라 수메르에서 개최되는 화신 탄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손검을 사용하는 5성 바위 원소 캐릭터 실로닌은 ‘메아리 아이’ 부족 출신으로, 불의 신의 선글라스와 같은 전설적인 아이템을 제작한 것으로 명성이 드높은 대장장이로, 전용 전투 장비 ‘샘플 수집기’를 가지고 다니며 전장에서 파티 내 캐릭터의 원소 타입에 따라 적에게 원소 내성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거나 아군의 HP를 치유하는 등 다재다능한 서포터로 활약한다.

추가로 수메르에서는 작은 쿠사나리 화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화신 탄신 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나히다를 위한 깜짝선물을 준비하고, 명예로운 ‘꽃의 기사’가 되어 그녀의 꽃마차 퍼레이드에 동행하게 된다.

◇ [PC게임]’이터널 리턴’·’퍼스트 디센던트’ 매출 UP

스팀 매출 순위에서는 디아블로4의 선전이 돋보인다. 증오의 그릇 확장팩 출시로 다시 디아블로4로 돌아온 이용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넥슨 및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도 매출 4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스팀 매출 순위 /스팀
국내 스팀 매출 순위 /스팀

님블뉴런은 지난 13일 ‘이터널 리턴’에 76번째 신규 캐릭터 ‘가넷’을 추가했다.

가넷은 상대와의 거리를 좁혀 교전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교전 구도에서 유지력을 통해 우위를 점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방을 확정적으로 제거해 교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캐릭터이다.

‘가넷’은 고통에 집착하고 피해를 받거나 입히는 것을 즐기는 성격으로 방망이를 무기로 사용한다. 주요 스킬로는 ▲무기를 내려쳐 범위 공격을 하는 ‘짓뭉개기&꿰뚫기’ ▲범위 내 적들에게 스킬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억누른 고통’ ▲지정된 적에게 날아가 스킬 피해를 입히는 ‘그릇된 집착’ ▲’가넷’과 함께 아이언 메이든에 갇혀 피해를 입게 되는 ‘처형식’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11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1 ‘침공(INVASION)’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규 ‘계승자(캐릭터)’로 ‘얼티밋 프레이나’를 선보인다. ‘얼티밋 프레이나’는 한층 더 강화된 버전의 ‘프레이나’로, 신체적 부담을 완화하는 중화학 통제복 설정의 ‘악몽의 지배자’를 착용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모듈’을 도입했다. ‘얼티밋 프레이나’ 전용 ‘모듈’로 중첩될수록 총기 공격력이 증가하며 최대 중첩 도달 시, 총기 치명타율이 추가 상승하는 ‘독성 혼합물’과 스킬 위력을 증가시키고 적에게 독 속성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맹독 투여’를 추가했다.

또한, 신규 보스와 신규 궁극 무기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보스 ‘데스스토커’는 어둠 속에서 생명체를 추적하고 독성 공격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 [PC방 순위]’디아블로 4′ 7계단 상승 

연휴 효과로 증가했던 PC방 사용시간이 평년 수준으로 감소하며 TOP 5에 위치한 게임들의 PC방 주간 사용시간이 평균 15.5% 감소했다.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출시한 ‘디아블로 4’가 전주 대비 300.1% 사용시간이 증가해 7계단 상승하며 10위를 기록했다. 다만 다른 타이틀은 대부분 감소했다. FC온라인이 33%, 로스트아크가 21%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다만 FC온라인은 33%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0%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더로그
/더로그

한편 300%라는 놀라운 사용시간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디아블로4에는 새로운 지역 ‘나한투(Nahantu)’가 추가됐다. 광대한 밀림에 덮인 새로운 마을과 과거의 문명을 발견할 수 있으며, 고대 문명의 후예이자 나한투의 밀림에서 살아오며 재규어, 고릴라, 독수리, 지네의 강력한 네 혼령 수호자와 함께 무술 무기로 전투를 펼치는 신규 직업 ‘혼령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게임 종반 협동 PvE ‘암흑 성채’에서는 2~4명의 파티를 구성해 협업 활동과 액션으로 가득한 던전 전투와 우두머리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시간 제한 던전 ‘쿠라스트 지하도시(Kurast Undercity)’도 함께 추가, 레벨을 올리고 게임 후반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또, 증오의 그릇 출시와 동시에 신규 시즌 ‘치솟는 증오의 시즌’도 시작된다. 한 지역당 하나씩 나타나는 세계방랑자를 처치하면 ‘끓어오르는 영역’ 던전에서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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