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대 ‘패스 오브 엑자일 2’ 핵앤슬래시 최강자 경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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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 블리자드

핵앤슬래시 장르를 대표하는 ‘디아블로 4’와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경쟁을 펼친다.

‘디아블로 4’는 최근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출시했다 확장팩 출시와 함께 ‘디아블로 4’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신규 직업 혼령사와 신규 지역 나한투, 그리고 협동 PVE 암흑성채, 용병, 룬어 시스템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하여 본편에서 지적받은 반복적인 사냥의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규 직업 혼령사를 통한 새로운 육성의 재미와 세계 방랑자 이벤트, ‘쿠라스트 지하 도시’는 파밍의 즐거움이 더 해졌다. 또한 최대 레벨의 확장과 정복자 레벨 도입도 도입됐고 혼령사는 1개의 클래스가 아닌 4가지 혼령 수호자를 다루기 때문에 취향에 알맞는 플레이 스타일로 육성할 수 있다.

‘디아블로 4’가 출시된 이후 첫 번째 확장팩이 출시된 덕분에 ‘디아블로 4’는 오랜만에 인기가 상승하며 핵앤슬래시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다시 지옥으로 / 블리자드
다시 지옥으로 / 블리자드

하지만 11월에는 또 다른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출시된다. 전작도 10년 넘게 인기를 유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이기 때문에 ‘디아블로 4’와 함께 핵앤슬래시 장르의 왕좌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6개의 캠페인과 100여개의 독창적인 환경, 그리고 600여종의 몬스터와 100여종의 보스 등 상당히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플레이어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이 가능하다. 따라서 36개의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1편보다 액션성이나 그래픽은 강화되고 다양한 성장방식이 특징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PC버전은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11월 16일부터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전작처럼 프리투 플레이 게임이기 때문에 대중성면에서 ‘디아블로 4’ 보다 유리하다. 반면 ‘디아블로 4’는 오랜 역사를 가진 게임답게 열광적인 팬층을 자랑한다.

핵앤슬래시를 대표하는 게임이 1개월 기간으로 출시되면서 앞으로 핵앤슬래시 게임의 경쟁은 그어느때보다 치열해지게 됐다.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재미 요소를 추가한 ‘디아블로 4’와 전작의 성공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경쟁은 11월 게임계의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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