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학여울역 SETEC에서 작은 첫 걸음을 시작했던 일러스타 페스가 1년 6개월만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해 다시금 돌아왔다.
스타라이크 주식회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 강남 학여울역 SETEC에서 일러스타 페스 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회보다 인지도가 커졌기에 SETEC의 모든 전시관을 사용했다. 그렇기에 약 1,000개의 2차 창작부스가 참여함과 동시에 코스플레이 무대공연, 서울 인디 아이돌 페스티벌, 인디크래프트 미니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전 행사들과 마찬가지로 1, 3관에 위치한 인기있는 작가들의 2차창작 부스에는 긴 대기열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행사 전부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에피드게임즈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부스에도 긴 대기열이 생겼다.
이 밖에도 SETEC 로비에서 진행된 RZCOS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코스프레 및 코스어 사인회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해 인기 부스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대기열을 보여줬다.
2관에서 진행되는 무대 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스플레이 무대, 서울 인디아이돌 페스티벌, 김치쿠라 등 서브컬처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만족할만한 공연이 많아 시간에 맞춰 이용자들이 2관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일러스타 페스 관계자는 “군중 밀집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조절했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QR 입장 시스템 덕분에 이전 행사들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입장을 진행하면서 내부 혼잡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부족함을 줄이고 쾌적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년 6개월 만에 초심의 공간으로 돌아온 일러스타 페스 5 양일 행사간의 모습을 게임와이가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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