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패스 1년만에 가격 인상 결정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10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게임패스의 가격 인상과 구조 변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월 7,900원에 서비스되던 PC 게임패스가 9,500원으로 인상되며 엑스박스용 게임패스 코어는 12개월 결제 가격이 46,800원에사 58,500원으로 인상된다. 월간 결제할 경우는 기존과 같은 월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패스 얼티밋은 13,500원에서 16,000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된 가격은 7월 10일부터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는 9월 12일부터 가격이 변동된다. 

또한 콘솔 게임패스는 새로운 요금제인 게임패스 스탠다드로 변경된다. 게임패스 스탠다드는 게임패스 코어의 모든 혜택과 수백 종 이상의 게임패스 타이틀을 이용할 수 있으나 데이원 타이틀은 제공하지 않는다. 기존 콘솔 게임패스는 신규 가입자는 더 이상 가입할 수 없고 기존 이용자는 멤버십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연장이 불가능하다. 스탠다드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패스의 이번 가격 조정은 약 1년만의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7월 게임패스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