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일대서 1일부터 12일까지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유엔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와 함께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 일대서 ‘2024 아시아·태평양 국가지정기구(NDE) 초청 포럼 및 AI를 통한 탈탄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NDE 포럼이 열린다. CTCN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기술 협력사례를 국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초청국가(아시아 14개국, 태평양 10개국)와 기후기술 협력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 포럼에서는 국내 110개의 CTCN 회원기관 중 한국의 국제공동 연구개발(R&D)를 증진시킬 잠재력을 보유한 연구소들과 초청 개도국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를 통해 향후 기후기술 사업 기획이 초청 개도국 기술수요에 기반해 이뤄지고, 기술-재정 간 연계를 통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탈탄소 기술과 적용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초청 개도국이 향후 기후위기 문제에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후 초청국 정부관계자들은 국내 AI 선진시설인 SK T.UM(티움) 센터 투어를 통해 한국의 AI 기술현황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모니터링 AI기술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은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AI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에 소개된 다양한 AI 활용 탈탄소 기술과 적용 사례들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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