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한경협과 함께 전쟁 후유증 겪는 용사들에 신발 전달
3D스캔으로 발 정밀 측정… 총 253 켤레 제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업체인 선형상사와 함께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총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인터뷰와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기록한 헌정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경래 참전용사는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포함,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UN기념공원에 참전용사 풋프린팅을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지난 1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6.25 참전영웅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8세 아버지가 맞고 오셨습니다” 처참한 몰골 된 피범벅 택시기사
- 男女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발칵 뒤집힌 北
- “강간범 안 자르냐” 주주들 분노에 밀양 가해자 결국
- 껴안고 엉덩이 ‘주물럭’…女외노자들만 노린 50대 공장장
- 원희룡 가세에 출렁이는 與 당권…’어대한’ 기류 변화? [정국 기상대]
- 키움운용, 온·오프라인 ‘디지털 금융투자 포럼’ 개최
- 통계청, 폴란드 통계청과 통계생산 경험 등 공유 업무협약
- 통계청, ILO와 제3차 업무협약 체결…국제회의 개최 사업 추가
- 페르소나AI, ‘AI&빅데이터쇼’서 증강현실∙메타버스 AICC 최초 공개
-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활동 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