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1일 오전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제7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정책포럼은 KIAT가 산업기술 진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방위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방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방산 수출은 국내 무기 체계의 경쟁력 향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가 맞물린 결과 최근 몇 년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내 방위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첨단 기술과 적극적으로 융복합되어야 생태계 역량이 확충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이뤄낸 국내 방위 산업 수출 성과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첨단 민간기업, 인프라, 자본을 포함하는 K-방산 혁신생태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사례 발제자로 나선 손인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소재연구센터장은 “최근 전략 무기 자산이 지상 무기 체계에서 무인 항공 무기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국가 간 첨단 항공 분야의 수출 통제도 강화되는 상황”이라며 “기술 및 인프라 측면에서 해외와의 격차를 극복하려면 적극적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방위 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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