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교보·DB·미래에셋 상승…”보험업권 K-ICS 도입 탓”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3.7%를 기록하며,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그룹·다우키움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지난해 말 19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합자기자본은 17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54조6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권역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으로 인한 보험계약마진(CSM)의 가용자본 인정 및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
통합필요자본도 90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4%(26조1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 보면 한화·교보·DB·미래에셋은 상승한 반면, 삼성·현대차·다우키움은 하락했다. 그룹별로는 ▲교보(238.9%) ▲DB(218.7%) ▲삼성(210.5%) ▲다우키움(208.7%) ▲한화(172.2%) ▲미래에셋(155.3%) ▲현대차(154.6%)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7개 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금융시장 불확실성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요인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만큼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이·집중위험 등 그룹 잠재리스크에 대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관리 강화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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