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2년 연속 ‘우수’…국립공원공단도 ‘우수’로 상승 [2024 경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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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한 등급 하락해 ‘B’

국립생태원 전년과 같은 ‘B’ 유지

한국환경공단 전경.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과 국립공원공단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공단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A 등급을 기록했던 한국수자원공사는 ‘양호(B)’ 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환경부 산하 공기업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B를 기록했다. 지난해 A에서 한 계단 떨어진 성적이다. 준정부기관에서는 국립공원공단과 환경공단이 나란히 A를 기록했고, 국립생태원은 전년과 같은 B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평가는 사업성과 제고와 경영혁신, 재무개선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경우 평가 기준을 바꾸면서 재무성과 지표 비중을 두 배(10→20점) 높이고 경영 혁신 계획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지난해 제시한 기관별 경영 혁신계획의 실제 이행 실적을 눈여겨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엔 재무 기준이 많이 바뀌면서 재무성과를 많이 봤던 측면이 있었다”며 “올해는 재무성과와 함께 전체적으로 골고루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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