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독립 재단법인으로…이사장에 권혁빈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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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학습’ 이론 연구 본격화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 위치한 ‘퓨처랩 독립법인’ 전경.ⓒ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창의 교육 시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독립 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퓨처랩은 여러 세대가 관심사에 기반해 주체적으로 학습을 수행하는 ‘평생 학습’ 이론과 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 및 확산할 예정이다.

19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초대 이사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가 맡는다. 부이사장에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 창시자로 유명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선임됐다.

이사진으로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 애리엄 모고스 첨단기술 리드,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캐런 윌킨슨 디렉터,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저자 송길영 박사 등이 합류한다.

재단법인 퓨처랩은 ‘평생 학습’ 연구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이론을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및 확산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이 창의적인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예술가, 과학자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습 커뮤니티인 ‘아하오호’도 개발한다. 아하오호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퓨처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기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권혁빈 이사장의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 조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퓨처랩이 설립됐고 세계적 석학인 미첼 레스닉 교수가 여기에 뜻을 같이 해 오늘날의 퓨처랩으로 성장해 왔다”며 “퓨처랩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 여러 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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