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자회사 머징 테크놀로지 공급업체로 ‘지노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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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가 국내 프로 오디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인 ‘머징 테크놀로지(Merging Technologies)’의 공급업체로 전문 음향 유통회사인 지노프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2022년, 고품질의 오디오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스위스의 고해상도 디지털 오디오 녹음 시스템 제조업체인 ‘머징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머징 테크놀로지’는 AD/DA(Analog-to-Digital/ Digital-to-Analog) 솔루션 및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모니터 스피커 및 마이크, 헤드폰 등 고품질의 프로용 오디오 장비를 생산하는 젠하이저의 자회사 ‘노이만’의 제품에 완벽하게 호환되는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젠하이저는 노이만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지노프로의 인프라를 활용해 머징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머징 테크놀로지의 프리미엄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아누비스(Anubis)’, ‘머징 하피(HAPI)’, 및 I/O 확장 카드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노프로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신진호 지노프로 대표는 “우리는 젠하이저, 노이만과 11년 이상 협력해왔다. 머징 테크놀로지의 최첨단 솔루션이 젠하이저 그룹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젠하이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음향 시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는 “머징 테크놀로지의 판매 채널이 노이만과 통합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노프로는 국내 방송, 공연, 스튜디오 업계에서 유명한 프로페셔널 음향 시스템 업체다.”라며 “기존 파트너사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머징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이 더 넓은 고객층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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