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칼리버, 글로벌 상용화 첫걸음…호주 공식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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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칼리버 호주 시장 유통 파트너사인 ATX의 로저 데이비스 CEO(사진 가운데)가 28일 호주 최대 수의학회 행사인 AVA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SKT]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동물의료 AI 보조 서비스다. 2022년 9월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엑스칼리버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양사는 엑스칼리버 공식 상용화에 맞춰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 연간 최대 행사 AVA(Australian Veterinary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MEDIVET Pet Hospital & Clinic)과 최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이다.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엑스칼리버 상용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은 SKT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AI Transformation)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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