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자사 미들웨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TSP(TmaxSoft SaaS Platform)’를 앞세워 중소·중견기업(SMB),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수요 공략에 나섰다. TSP는 앱의 개발·배포·운영·확장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향, 편리한 자동화, 전문 서비스를 강점으로 SaaS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티맥스소프트는 28일 오전 ‘티맥스소프트 가상홍보관에서’ 웨비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약 896조원 규모의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비스형인프라(IaaS)와 SaaS가 주요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SaaS 도입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SaaS 도입의 장점은 크게 △비용 절감 △신기술 적용 △유연성과 확장성 △사용·운영 편의성 등이다. SaaS 도입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쉽게 확장하고 변화 대응에도 유연하다. 별도 설치 과정이 없고 유지보수도 제공업체가 담당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에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미들웨어 SaaS TSP를 출시했다. TSP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를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관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오토 스케일링(Auto-Scaling)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배포 방식까지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가 꼽은 TPS의 차별점은 제우스, 웹투비 등 티맥스소프트 제품을 별도의 설치 없이 SaaS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한 클릭만으로 인프라 환경에 맞게 원하는 SaaS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이 강점이다.
안성만 티맥스소프트 수석은 “클라우드 전환을 두고 기업들은 비용, 보안, 호환성, 유지보수 등의 측면에서 고민한다”며 “TSP는 다양한 카탈로그 제공, 편리한 사용 환경 제공으로 사용자가 비즈니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제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링크, 프로오브젝트 등도 차례로 SaaS로 전환, TSP 서비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퍼프레임은 올해 상반기 안에 TPS에 추가되며, 하반기에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재 TPS는 8월까지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안 수석은 “현재 TSP를 통해 제우스, 웹투비, DB 제품을 SaaS로 이용할 수 있고, 6월부터는 아파치, 톰캣, 와일드플라이 등 오픈소스 제품들도 TSP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내년에는 운영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애 예측·진단 모델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플랫폼 환경을 활용한 SaaS 개발 전략을 발표하면서 티맥스소프트와의 시너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티맥스소프트는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판로 확장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한지수 네이버클라우드 수석은 “무엇보다 플랫폼의 고가용성으로 인해 확장이 유연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보안정책과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티맥스소프트의 기술 지원으로 운영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7%로 올린다
- 교통대,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 3명 합격
- 청주 푸르미스포츠센터 6월 1일 재개장
- [포토] 청주 자유총연맹, 탄소중립 실천 운동 캠페인
- 전기안전공사, 제12회 ‘준(準)감사인’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