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1000여 명의 우체국 집배원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부산 지역 치안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은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과 28일 오전 지역사회 안전사각 지대 최소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1000여 명의 집배원 우정순찰대는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한다.
우정순찰대는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우편 배달 활동 중 범죄 및 거동수상자 발견시 112신고 △인기척이 없는 소외 가구(빈집 등) 발견 시 경찰과 공유 △지역 내 범죄예방시설물(보안등, CCTV 등), 교통안전시설물(신호등) 파손·오작동 발견 시 경찰 통보 △범죄예방 홍보 활동 등을 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6월 말까지 부산광역시 14개 총괄우체국과 지역 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우정순찰대 활동을 부산광역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외에도 복지등기,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정순찰대는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함에 따라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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