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2028년 한국의 5G 가입률이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보고서가 나왔다. 5G 가입 상승에 따라 통신사들의 데이터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5G 가입은 2028년 전체 이동통신 가입의 85.1%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월 말 기준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5G 가입 비율은 58%인데, 이를 고려하면 연 평균 10%씩 성장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모바일 데이터 수익은 2023년에서 2028년 사이에 6.5%의 복합연간성장률(CAGR)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5G가 기존 통신 기술보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더 높기 때문이다. 5G 가입자의 ARPU는 LTE 가입자 대비 1.4~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5G 가입 비율 증가 이유로 초고속 인터넷 수요 증가, 성장하는 사물지능(M2M)·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통신사와 한국 정부의 5G 인프라 증진 계획을 꼽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사에서 따로 5G 가입자에 대한 전망치를 정해두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5G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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