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51% 감소…매출은 26% 늘어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흥행 덕
‘서머너즈 워’ 지원 언어 확대…’제노니아’ 대만 출시
PC·콘솔 게임 ‘가이더스 제로’ 4분기 출시
컴투스홀딩스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51.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8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매출 증가는 지난 1월 글로벌 출시된 ‘소울 스트라이크’ 견조한 성과 덕이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도 양호한 매출을 보였다. 컴투스, 코인원 등 손익 개선으로 관계기업 투자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신작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00만달러 달성했으며 현재까지도 일일 활성 이용자(DAU) 등 게임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게임 내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지원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흥행을 지속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2분기에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를 확장하고 편의성을 가다듬는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대만 지역에 출시하고, 글로벌 출시 영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외 PC·콘솔 게임 시장도 공략한다. 첫 작품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로,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엑스플라(XPLA)의 누적 거래(트랜잭션)와 지갑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분기부터는 컴투스 그룹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전략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인 ‘하이브(Hive)’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고객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치는 한편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PC 및 콘솔 등 신규 플랫폼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XPLA 기반의 웹3 신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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