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 “조직 성격은 ‘목표·국제표준·핵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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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장·임무본부장·차장 내정자’ 첫 간담회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13층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첫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모습. ⓒ표윤지 기자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13층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첫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모습. ⓒ표윤지 기자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임무본부의 조직적 성격은 ‘목표 지향’, ‘국제표준 지향’, ‘핵심가치 지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13층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25일 앞두고,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임무본부의 조직성 성격을 제시했다.

그는 “목표 지향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한 후 연구개발(R&D)를 전개할 것”이라며 “국제표준 지향으로는 업무 절차를 표준화해 합리적 업무를 추구하고, ‘핵심가치 지향’으로는 업무적 탁월함, 협력, 진정성 등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인적 자원은 우리 기관 자원 중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임무본부 직원이 지녀야 할 세 가지 주요한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팀 선수가 되라(Be a team player with a win-win mindest)”며 “상호 협력해 모두가 잘 되도록 노력하는 팀 플레이어인 직원”을 꼽았다.

이어 “상사를 넘어서 큰 그림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라(Be an outside the bos and big picture thinker)”며 “창의적으로 해결방법을 찾고 자신의 분야만 보지 않고 우주청 전체의 목표를 지향하는 큰 그림을 보는 직원”을 가리켰다.

끝으로 “스스로 동기를 지닌 사람(Be a self-motivated person)”이라며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는 자기 주도적인 직원”을 제시했다.

한편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수석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나사(NASA) 우주탐사분야에서 30여 년간, 그 중 미국 백악관에서 Acting Branch Chief로 1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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